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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회 4)그물을 버리고 모든 돛을 펼치고 나아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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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전해 댓글 0건 조회 188회 작성일 24-08-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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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버리고 모든 돛을 펼치고 나아가라 !’

총회대의원들은 ‘하느님 안에서 머무는’ 시간을 통해
각자의 배에서 ‘주님을 깨우며’,
공동의 배에서 느꼈던 무게로부터
잠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총회의 의미들과 내적 자유 안에서 성장하는 것
그리고 전환에 이르는 수도생활’이라는 세 가지 피정 주제 아래,
총회 진행자 안 샤펠 수녀님은 총회대의원들을 기도로 초대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물을 버리고
우리 항해의 목적지를 향해
깊은 바다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개인 식별과 공동 식별 안에서
우리는 수녀회가 받은 고유한 은총(값진 진주)과
이를 전수하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7월 31일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축일에는
‘주님께서는 제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습니다 (시편 31,9)’ 라는
모자이크(사무엘 수녀 작품)로 기도하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처럼
두 명씩 짝지어 길을 걸으며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녀회 일치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에 앞서 수녀회 행정 방식에 대한 논의가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
이제 수녀회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쪽으로 가기 위해, 호수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
배의 방향을 바꾸어야 할 때일까요 ?’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에 우리의 배가 흔들립니다…

예수님께서 바람과 파도를 잠재우시고,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도록 내어 맡기며
함께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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