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구의 수녀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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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프란치스카수녀 댓글 2건 조회 5,461회 작성일 05-10-28 01:49본문
사랑하올 관구장수녀님 그리고 수녀님들 수련자매님 그리고 청원 지원자매님들께.....
안녕하세요,.
이곳 상아해안에 새로이 도착한지도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모두들 잘 지내시죠?
저는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이곳 총회준비 모임과 그리고 평화의 건설자 란 제목으로 5일간의 연수 그리고 앙토수녀님과 함께 바로 마을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매일 마을 진료를 나가고 있구요. 집에 일찍 도착하는 날이면 영양부족한 어린이를 위해서 집에서 여러가지를 볶아 미음용 재료를 만들고 그리고 얻은 천을 잘라 거즈대용으로 쓰기위해 자르고 정리하고 소독기가 없으니 대신 다림질을 해서 준비하곤 합니다.
제가 진료담당하고 있는 마을중 하나는 물벼룩으로 인한 궤양이 뼈까지 진행되는 만성궤양 환자가 많은 곳이있습니다.
그중 7살 내지 8된 여자아이가 보기에 한살 반 정도로 자라 있습니다. 어머니가 없고 할머니랑 사는데 할머니마져 같은 병으로 출입을 못하는 상태이니...이곳 상황과 현실안에서 아쉬운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이곳 상황안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분원은 모두 4명입니다. 분원장인 레진수녀님은 160명되는 여자 아이들의 취업이랑 그들의 가정과 직장방문..을 하고 있구요. 그리고 로즈수녀님을 이곳 마탱성당의 마을에 언어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글공부, 그리고 부인들을 위한 바느질 반을 준비하고 있구요. 지금 건물을 지을 준비를 위해 룩셉부르크 ONG도움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앙토수녀님은 역시 마탱성당의 7개마을에 보건진료소를 건축계획에 있습니다
이곳은 마을간의 거리가 매우 멀고 대중교통수단이 없어서 작은 진료소가 아주 필요한 실정입니다.
현재 한곳의 건축은 끝 마무리 단계이고 두번째 건물부터는 현재 땅이랑 준비되었지만 그냥 계획 단계에 있습니다 마을 주민이 기부한 땅과 그들의 노동력과 그들이 기부금은 있으나 돈이 모일때 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마을 진료가 끝나면 가끔씩은 바나나랑 이곳에서 나는 야채랑 닭한마리.... 선물로 싸주는 인정이 풋풋한 우리의 옛정을생각나게 합니다. 오늘은 마을진료를 마치고 조금 일찍 돌아 왔습니다.
청원 자매님들이 보내주신 축일 카드 반갑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련자매님들이 보내주신 카드랑 선물도 낭시에서 고맙게 잘 받았구요.
마음은 일일이 소식을 드리고 싶은데 이곳의 인터넷사정이랑 그리고 제 소임이랑 조금은 바쁘고 시간내기가 쉽지않아서 한꺼번에 소식을 드립니다.
안녕히 계셔요.
코티브와르에서 프란치스카수녀드림
안녕하세요,.
이곳 상아해안에 새로이 도착한지도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모두들 잘 지내시죠?
저는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이곳 총회준비 모임과 그리고 평화의 건설자 란 제목으로 5일간의 연수 그리고 앙토수녀님과 함께 바로 마을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거의 매일 마을 진료를 나가고 있구요. 집에 일찍 도착하는 날이면 영양부족한 어린이를 위해서 집에서 여러가지를 볶아 미음용 재료를 만들고 그리고 얻은 천을 잘라 거즈대용으로 쓰기위해 자르고 정리하고 소독기가 없으니 대신 다림질을 해서 준비하곤 합니다.
제가 진료담당하고 있는 마을중 하나는 물벼룩으로 인한 궤양이 뼈까지 진행되는 만성궤양 환자가 많은 곳이있습니다.
그중 7살 내지 8된 여자아이가 보기에 한살 반 정도로 자라 있습니다. 어머니가 없고 할머니랑 사는데 할머니마져 같은 병으로 출입을 못하는 상태이니...이곳 상황과 현실안에서 아쉬운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이곳 상황안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분원은 모두 4명입니다. 분원장인 레진수녀님은 160명되는 여자 아이들의 취업이랑 그들의 가정과 직장방문..을 하고 있구요. 그리고 로즈수녀님을 이곳 마탱성당의 마을에 언어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글공부, 그리고 부인들을 위한 바느질 반을 준비하고 있구요. 지금 건물을 지을 준비를 위해 룩셉부르크 ONG도움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앙토수녀님은 역시 마탱성당의 7개마을에 보건진료소를 건축계획에 있습니다
이곳은 마을간의 거리가 매우 멀고 대중교통수단이 없어서 작은 진료소가 아주 필요한 실정입니다.
현재 한곳의 건축은 끝 마무리 단계이고 두번째 건물부터는 현재 땅이랑 준비되었지만 그냥 계획 단계에 있습니다 마을 주민이 기부한 땅과 그들의 노동력과 그들이 기부금은 있으나 돈이 모일때 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마을 진료가 끝나면 가끔씩은 바나나랑 이곳에서 나는 야채랑 닭한마리.... 선물로 싸주는 인정이 풋풋한 우리의 옛정을생각나게 합니다. 오늘은 마을진료를 마치고 조금 일찍 돌아 왔습니다.
청원 자매님들이 보내주신 축일 카드 반갑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련자매님들이 보내주신 카드랑 선물도 낭시에서 고맙게 잘 받았구요.
마음은 일일이 소식을 드리고 싶은데 이곳의 인터넷사정이랑 그리고 제 소임이랑 조금은 바쁘고 시간내기가 쉽지않아서 한꺼번에 소식을 드립니다.
안녕히 계셔요.
코티브와르에서 프란치스카수녀드림
추천217
댓글목록
dccoree님의 댓글
dccoree 작성일
달분도사님! 우야든동 건강하이소! 알부이는 편하게 잘지내는데 달분도사 소식을 들으니 우째 가슴이 찡---합니더!
함께 사는 레진수녀님과 앙토수녀님께도 안부 전해 주이소.
그래도 아는 이름이라꼬 반갑네요.
이명헌님의 댓글
이명헌 작성일
달분수녀님
이곳은 벌써 2학기 학기말 시험기간이랍니다.
수녀님의 메일을 보았어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역시 수녀님의 길이네요.
함께 있는 사람들. 환자들, 가난한 이들
예수님의 모습으로 계시는 수녀님
기쁘게 잘 지내시고
성탄 인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