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띠앗 해외선교소식지 2015년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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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by 댓글 0건 조회 1,358회 작성일 16-01-10 22:15본문
은혜로웠던 한해 기적을 체험한 한해
우리병원 치료 센터에서는 세 파트의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첫 번째는 브릴리의 궤양환자들을 위한 재활치료,
그리고 뇌성말라리아 혹은 뇌수막염 휴우증으로 뇌성마비장애를 앓는 아이들,
그리고 선천적으로 여려 형태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 그리고 뇌졸중을 앓은 사람들의 재활치료이다. 410 킬로미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치료 받던 아이들이 지금은 우리 센터로 와서 재활치료를 받는다.
작년에 피르메와 세자르가 올해는 람베르와 무싸가 한국에서
여러 곳에서 운영하는 재활치료센터 실습을 하고 온 후부터 더 활기를 띠게 되었다.
재활치료는 쉽지가 않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 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
자신의 몸도 가누지 못하는 아이들이 적어도 최소한 자기 스스로 활동을 하게 되면,
그나마 부모의 손을 좀 더 덜어 줄 수 있기에 부모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할 수가 있게 된다.
앉지도 못하든 꾸아는 이제 뛰어다닐 정도이고, 야야 역시 이제 몇 초만이라도 혼자 설수가 있다.
그리고 프란치스는 목발을 집고, 혼자서 걷는다.
그리고 허리조차 펼 수 없었던 미엔사는 어느새 의젓하게 걷는다.
이렇게 기적을 체험한 엄마들의 마음이 열성으로 가득 차게 된 것 역시 큰 기적이었다.
처음에 한번 운행하던 차를 지금은 하루에 두 차례씩 운영한다.
그리고 재활치료는 한 구룹이 끝나면, 다른 구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왜냐면, 아직까지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좁고, 그리고 치료사가 적기 때문이다.
올해 이 아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해서 교통수단과 재활치료 경비를 한국 후원자들로부터 지원받았다.
이런 도움이 없다면 이 아이들이 이런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겠는가!!!
이제 나는 꿈을 가져본다.
어느 날 조금 재활치료를 조금 더 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재활 치료사가 주어진다면 좀 더 자유롭게 코트디브와르의 중부와 북부 지방의 장애 아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곳 사람들과 함께 생명을 살리고 연대하는 우리의 카리스마를 함께 실현해 가고 싶다.
생계를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지만, 남을 생각하며 마음을 담아 하면 다른 사람의 영혼과 육신을 살리는 생명의 봉사가 되기 때문이다.
이곳에 많은 실습생들이 온다.
가끔씩 그들이 이곳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재활치료를 하는 직원들 안에서 기도하는 마음을 읽는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정말 엄청난 상처, 심한 불구로 오는 사람들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내 스스로가 참 놀라울 때가 많다.
생의 마지막 같은데 그 안에서 다시금 새 생명이 솟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가끔씩 기적 속에서 살아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나눔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게 된다.
은인들의 나눔이 이곳 아프리카에서 자신의 몸도 가누지 못한 아이들이 걷기 시작하고, 지치고 힘들어 하던 엄마들이, 희망과 기쁨으로 물리치료를 기다리게 되고,
그리고 엄청난 상처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웃음을 되찾는...
말만이 아니라 사람들안에 피어나는 이 새 생명으로 감사의 꽃다발을 은인님들에게 드리고 싶다.
그리고 새해에도 이 세상 안에서 순례의 여정을 걷고 있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고유한 향기로 피어나고,
우리각자를 만들고 계시는 그분의 손길 안에서 우리자신을 더 열고 나누는 한해,
그리하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박프란치스카 수녀
캄보디아 소식
밧덤벙교구 소식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선포하신 ‘자비의 해’를 맞이하여 12월 8일 캄보디아 밧덤벙 교구에서 그 개막식이 열렸다.
1부에는 야외에 모두 모여 천사들이 추는 ‘평화와 자비의 춤’을 감상했고 각자 종이에 ‘자비를 청하는 기도’를 적어 풍선에 묶었다.
그리고 행렬하여 성당 뒤뜰로 이동해 모두의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에 날리고 평화의 상징인 흰 비둘기도 날아가게 했다.
이어 ‘자비의 문’으로 단장한 성당 옆문 앞에서 함께 기도했고 그 문을 여는 예식을 엄숙하게 치루었다.
우리가'자비의 문'을 통과할 때 주교님과 총대리 신부님께서 성수를 뿌리며 축복을 해주셨다.
이 문에는 캄보디아어로 이렇게 쓰여 있다.
“우리는 함께 서로 인도하여 거룩한 문으로 들어갑시다.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십시오!
어린이와 청소년들 위한 우리의 사명
* 마리 메따까로나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예수님이 가난했어요?"
방이 없어 마굿간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님 그림을 보고 한 아이가 진지하게 질문합니다.
성당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대림절에 기도를 하고
성탄 음식인 까나페를 만들어 먹고 카드와 트리도 만들고 성탄 예술제에도 참가하였습니다.
성탄의 기쁨이 아이들의 모습에서 울림이 되어 퍼져나가는 것을 느껴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릭리에이 본 쁘레 예수 쁘로쏟!
효주 아녜스수녀
* 뿌삿 안나 교육센타
뿌삿에서 성탄 예술제가 열렸다.
유치원 아이들의 귀여운 댄스, 하이라이트인 예수님 탄생 연극,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구약부터 신약의 예수님 탄생까지 이야기와 춤으로 이어지는 종합선물 세트랄까!
뿌삿에 온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성탄연극!!
박사비나 수녀님께서 9월부터 교사들을 한데 모아 악보 보는 방법부터 시작해 연주까지 가르쳐주셨던 핸드벨 공연,,,,
준비부터 공연까지 그 시간들을 지나오며 우리 아이들은 부쩍 크고 많이 배운다. ^^
이 날 모든 예술제가 끝난 후 아이들은 너무나 신이 나서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한참 춤을 췄다.
큰 도시의 아이들이 준비하는 공연에 비해 세련미는 부족하고 어설프게 보일 수 있지만 사람들은 아주 훌륭하게 잘 했다고 칭찬하며 크게 박수를 쳤다.
예수님도 엄청 기쁘셨을 것이다.
뿌삿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행복이 느껴지는 성탄예술제였다.
모두들 성탄 축하합니다. ^^
캄보디아의 아기 예수님~ 찬미받으소서!
! 프란스와즈 수녀
마을 공부방 소식
몰리뚤왓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꺼줌 마을 아이들과 함께
보통 마을 공부방은 어느 가정집을 선택해서 하는데 늘 공간을 제공하던 가정집에서 사정이 생겨 그 맞은편 집에서 하게 되었다.
가난한 환경이지만 뜰이 넓어 교육하기에 괜찮다.
성탄절이 가까워 아이들과 함께 카드 만들기를 했다.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하면서도 진지하게 카드 만들기에 집중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누군가에게 하느님 사랑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웃과 나눔: 우물프로젝트
물이 그리운 우리 이웃들:“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 하듯.”(시편 42,2)
* 물~~~
12월인데도 불구하고 불볕더위는 가시지 않는다.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느끼며,,, 우기 철에 고여 있던 물도 말라가고 점점 나무들도 갈증을 호소하며 잎이 말라 가고 있다.
물~·
정말 물의 소중함을 여기서는 많이 체험한다.
푸삿 시내도 마찬가지다. 수돗물이 황토물이다.
하얀 옷을 빨면 황토색 옷이 되고 피부도 가렵다.
아이들의 눈은 맑고 해맑지만 옷과 몸은 항상 꾀죄죄하다.
이런 물 사정을 알면 아이들의 옷차림을 이해할 수 있다.
옛날 한국에서 시골에는 물독이 있어서 물을 길어다 먹을 때는 물독을 이용했었다.
이곳에서는 집안에 웅덩이를 파서(3-4m)물이 고이면 그것을 퍼 다가 큰 독에 담아둔다.
3일 정도 지나면 황토가 가라앉아 맑은 물이 된다.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한다. 대부분 빨래와 샤워는 누런 황톳물을 이용한다.
웅덩이만 파놓고 그 위에 나무를 얼기설기 올려놓고 물을 푸는데 아이들과 짐승들 그리고 벌레들이 웅덩이에 빠지기도 한다.
한국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은 우물 프로젝트는 지금 진행 중이다.
이미 웅덩이를 파 놓은 집은 우물 관을 지원하여 안전하게 우물을 이용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projet) 참가하는 후원자들의 소중한 뜻 덕분에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동네 사람들이 많이 행복해 하고 희망도 가지게 된다.
* 우리 이웃 왈가닥 3자매와 속캥이 이야기
속캥은 여동생이 4명이고 엄마 아빠는 직업이 없다.
왈가닥 3자매는 신발이 없어 항상 맨발로 유치원에 온다.
성탄 선물로 알록달록 예쁜 신발 5 컬레를 샀다. 엄마를 도와 벼이삭을 줍고 집에서 설거지도 하고 동생들도 돌보는 10살짜리 속캥은 엄마에게는 든든한 딸로 자라고 있다.
월요일 유치원 갈 때 신겠다고 신발을 가슴에 안고 방으로 들어가는 왈가닥 3 자매(넷, 다섯, 여섯 살),,,
너무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기쁜 성탄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선교지 성탄소식
냄새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오신 아기예수님!
파리떼와 악취를 가리기 위해 단단히 싸매고 쓰레기장을 지나왔다.
무공해에 가깝던 캄보디아! 내가 일하는 마을 가까이에 있는 이 쓰레기장을 보고 난 뒤 사진을 한동안 컴퓨터 바탕화면에 두면서 관심을 가지려고 했었다.
그러나 다시 그곳에 가고 싶다는 맘이 들지 않았다.
마을 방문 중에 생후 이틀 된 쌍둥이를 보았다. 갑자기 세상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주님께서 이렇게 오셨구나!
악취 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우리의 한계 속으로 그렇게 오시면서도 더 작은이로
우리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어떻게 이렇게 오실 수가 있을까.
잘잘못을 따지지 않으시고 나약하고 비겁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속으로 그렇게 들어오셔서
위로와 희망을 주시고 기쁨을 주신다.
냄새 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신 아기예수님!
“당신의 흠숭하심에 저를 온전히 합하나이다.
” 아프리카 소식; 코트디브와르
“사람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요한 10,10
아비쟝의 바틀로 교육센터 아뜰리에 축성식
그동안의 저희 센터 숙원사업이었던 재봉 양장점이 완성되어 축성식을 가졌습니다.
이 양장점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모여서 옷을 만들어 팔고 스스로 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장소입니다.
아직은 잘 운영이 되지 않지만 배우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여성들의 교육을 위해 동참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비쟝 김에노파 수녀
부아케 브릴리 치료센터
우리가 언제 울었어요??
상처 치료실 앞에 앉아 상처 치료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그저 근심이 가득하고 매일 아침 상처치료실에서는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장례식장 같다.
상처치료실을 나서는 순간 아이들의 얼굴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들의 해 맑은 웃음은 언제 소리 내어 울었는가 싶다.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
10월, 11월 12월중에 후원금을 보내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해외선교지의 교육사업과 의료사업,(캄보디아, 아프리카의 코트디브와르, 콩고민주공화국, 보렝의 성지)과 선교사 양성에 도움을 줍니다.
특별후원 (10월 -12월)
* 캄보디아 선교지를 위해 도움을 주신 대구 대교구 제 4대리구청장 원유술 신부님, 박장근 신부님,, 이 글로리아 수녀님, 야고바 자매님,
* 조옥경 도미니카님, 안동 송현성당 주일학교, 김봉남님,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동반자님들,
* 우물프로젝트에 동참하여주신 손상오 신부님, 박금향님, 김훈찬 요한님, (주) 하야시월 최경순님, 조태희님, 대구 빠스카 성서모임, 김정명님,
* 콩고, 코트디브와르를 위해 기금을 보내주신 부산 남산 성당 해외선교후원회, 안락성당 해외선교 후원회, 안동 송현성당 주일학교
* 부아케 브릴리 환자들을 위해 기금을 보내신 릴리회, * 코트디브와르에 선교기금을 보내신 부산 행정동우회, * 아프리카 장애인 아동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기금을 보내신 박현미님, 브릴리 환자들을 위해 약품을 보내신 온 누리 평화약국 안혜숙님, 울산 박이빈후과 박근목님, 선교기금을 보내신 박성일님
* 보렝성지를 위해 도움을 주신 은약수님,
2015년 연간 결산
수입 수입내역 금액(원)
결연 및 일반 후원 100,663,341
특별후원 92,240,417 기타 수입 (은행이자 및 수녀원이 제작한 카드외,, 물품판매) 86,384
합계 192,990,142
지출 지출내역 금액(원)
선교사업 지원비 156,438,718
운영비 및 기타지출 4,114,195
합계 160,552,913
알림 마당
* 10월 22일, 11월 20일, 12월 18일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미사와 돌아가신 후원자들 위한 연미사를 봉헌했습니다.
* 주소변경이 있으신 후원회원님께서는 아래 전화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10-9373-5475)
*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한국진출 50주년을 맞아 해외선교부에서 띠앗 해외선교 후원자님들을 모시고 2016년 9얼 25일에 감사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일정에 관하여는 다음 소식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주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민수기 6,24-27
“생명을 얻고 더 얻어 넘치게 하려는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선교사들 ” 요한 10,1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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