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총회

총회의 의미

총회는 근본적으로 영적인 사건(일)이다.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고 미래에 대한 식별을 하며 성령께 귀 기울이는 멈춤이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 수녀회를 위한 유일한 말씀, 수녀회에만 주어진 말씀을 듣는 시간으로 수녀회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공동의 영적인 모험이다.
1846년에 수녀회 첫총회를 개최하였고 초기에는 3~4년에 한 번 총회가 개최되었으나 점차 6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정착되었다.
현재 제28차 총회(2024년 7월)를 준비하고 있다.

1988년 제22차 총회
  • 회칙과 연결된 생활지침을 확정하며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쇄신을 위한 총회
  • ‘보편에로의 요청’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성”을 강조함. 국제 수녀회임을 부각시키며 국제모임을 활성화, 수녀회 사명에 대한 공동책임을 강조, 선교와 국제공동체를 제안
  • 수녀회 공식 언어를 프랑스어로 지정
  • 교육적 목표 설정, 서원생활의 구체적인 면, 기도생활, 공동생활, 양성, 개인내규 등 수녀회의 고유한 양성 방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 1988년 총회문헌은 ‘생활지침서’라 부름
  • 한국 수녀들(3명)이 참석한 첫 총회
1994년 제23차 총회
  • “오늘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사도적 공동체로 모인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수녀들”이라는 주제로 수도생활의 쇄신 후 열린 일반적인 첫 총회.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의 증거를 강조, 현 세상과 회칙을 대조하며 공동생활을 구체화
  • “카리스마의 그리스도론적인 차원에서의 심화”, “사도적 공동체”, “가난한 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강조
  • 한국인 첫 총참사위원 선출
2000년 제24차 총회
  • “수녀회 내에서 받은 은총은 사도적 공동체<몸> 전체를 위한 은총”이고, 4개의 대륙이 하나의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의 몸을 이루고 있음을 자각
  •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영성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생명을 동반”하는 것을 강조
  • 총회는 우리 영성을 살아가기를 원하는 평신도들을 준회원으로 받아들임, 한국관구 준회원 명칭을 ‘동반자’로 부르기로 함
  • 한국관구 첫 관구총회 개최
2006년 제25차 총회
  • “하느님 나라가 오시며(Que ton règne vienne)”를 바탕으로, 특히 사명에서 “이민자들과 절망하는 젊은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 “생명의 문화”, “보편성에로의 개방”을 강조
2012년 제26차 총회
  • “그대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불태우십시오!”(2디모1,6)를 바탕으로, 사명과 공동생활에서 ‘제자들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계신 스승이며 종이신 그리스도께 일치하도록’ 하는 세족례 영성이 재차 강조됨
  • 공동생활 및 행정의 모든 차원에서 “공동책임”을 강조
2018년 제27차 총회
  •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5)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상호문화에 대한 부르심에 응답
  • 상호문화는 사명과 수녀회 행정조직에서 보조성의 원리와 공동책임을 강조
  • 총회에서 처음으로 한국인 총장이 선출됨.
  • 수녀회 총회에 처음으로 각 대륙의 준회원 대표들 참석